의정부경찰서는 23일 헤어질것을 요구하는 내연녀와 그의 딸을 교통사고로 위장,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P(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주택가 골목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C(36·여)씨와 그의 딸 J(9)양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살해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는 최근 C씨가 헤어질것을 요구 하고 만나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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