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광주·동두천 세무서 신설 추진

2009.06.23 22:02:36 2면

道, “납세자 불편해소·숙원해결” 중앙 건의키로

경기도가 도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화성시와 광주시, 동두천시 등 3곳에 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세무서 신설 필요성을 담은 건의서를 작성해 조만간 청와대와 총리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제출하고 해당 지역 선거구 국회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세무서 3곳이 신설되면 경기 지역 세무서는 15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난다

화성시와 광주시, 동두천시민들은 현재 관내 세무서가 없어 인근 수원과 이천, 의정부 세무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도는 앞서 화성시로부터 세무서 신설을 건의 받고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였으며 이들 3곳에서 납세자 불편해소, 납세협력비용 절감, 숙원사업 해결 등 세무서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는 조직 동결 또는 축소하는 기조여서 세무서 신설이 곤란하다는 입장이지만 도내 국회의원, 시·군과 공동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세무서가 신설되면 화성세무서는 화성시 전역, 광주세무서는 광주시와 하남시, 동두천세무서는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화성시는 수원세무서, 광주시는 이천세무서, 동두천시는 의정부세무서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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