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간부 공무원 기업애로 해결 나선다

2009.06.23 22:02:36 2면

道, 기업 SOS 돌보미 시행

경기도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군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기업SOS 돌보미’를 시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31개 각 시.군마다 공무원 1명이 ‘기관돌보미’로 지정돼 시.군 자체 기업SOS 조례와 전담조직 운영, 기업애로 발굴처리, 각 관련부서 간 협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주요 25개 기업에서도 팀장 외 1명이 ‘기업돌보미’로 지정, 현장방문과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한다.기업돌보미 각 팀장은 수렴된 애로사항을 직접 기업SOS넷에 등록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회의를 주관, 공장 신.증설과 주변 인프라, 자금.판로.기술.인력 등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관리한다.

도는 또 기업애로 처리상황 분석결과가 우수함에 따라 돌보미제를 올해 도의 기업SOS대상 기관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시·군별 기업돌보미제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애로는 80% 이상이 2개 기관 이상이 관련되는 복합애로로써 기업SOS 돌보미 출범에 따라 도·시·군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SOS는 도가 2007년부터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스템으로서, 공무원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 애로를 파악하고, 기관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처리를 돕는 제도이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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