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림바이오메스 사업 키운다

2009.06.23 22:02:36 2면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권장 등 연료화사업 지원

경기도가목재펠릿 보급 확대 등 산림바이오메스(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의 연료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산림청과 손잡고 목재 가공시 나오는 톱밥 등으로 만든 청정 연료 ‘목재펠릿’ 사용 보일러를 올해 각 농가에 210대 보급하고, 석유와 함께 나무를 사용하는 화목겸용보일러도 160대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주와 양평 등 2곳에 연간 2만5천t의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재배농가,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연휴양림, 산촌생태마을 등에도 이같은 보일러를 우선 설치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에도 농가가 목재펠릿보일러를 구입할 때 지급하는 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 비율을 현재 70%에서 90%로 확대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산림바이오메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연간 나무 성장 등으로 늘어나는 도내 산림바이오메스 총량 216만t의 10%만 목재펠릿 등으로 에너지화할 경우 등유 4만5천t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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