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차량관리·노선안내체계 전년比악화

2009.06.25 21:44:08 2면

道, 올 상반기 시내버스 서비스 탑승평가 결과

경기도내 올 상반기 동안 시내버스 차량관리 상태나 노선안내 체계가 지난해에 비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일번버스 1천131대와 직행좌석 293대, 좌석버스 87대 등 525개 노선, 1천511대를 대상으로 차내 서비스 탑승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차량시설 관리 및 개선항목의 점수에서 일반버스는 -0.98점, 좌석버스는 -0.92점, 직행좌석은 -0.39점씩 전년 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노선 안내체계항목도 일반버스 -1.67점, 직행좌석 -0.0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업체별로는 동두천 D운수가 96.40점으로 최고 득점을 받았고, 평택 S고속은 이 보다 11.15점 낮은 85.25점을 얻는데 그쳐 최저득점에 머물렀다.

반면 운전자항목(50점 만점)과 차량시설 관리 및 개선항목(35점 만점), 노선 안내체계항목(15점 만점)을 합한 전체적인 서비스 점수는 100점 만점에 91.28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6.99점 보다 4.29점(4.93%) 올랐다.

특히 운전자의 친절도(15점)와 운전태도(10점), 안전수칙 준수(25점) 등 운전자항목은 일반버스(5.01점↑)와 좌석버스(5.01점↑), 직행좌석(4.01점↑) 모두 전년 보다 10%이상씩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차내 서비스 평가 결과와 합산해 업체별로 인센티브를 산정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업체에는 연말 표창하고 인증마크도 부여 운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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