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급행버스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우선 개통

2009.06.28 21:27:02 3면

경기도가 29일 2014년 완공 예정인 안양시 중앙로(국도1호선) 신호계사거리~서울시계(10.4㎞)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중 석수역~안양육교삼거리 구간 1.0㎞를 우선 개통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43억원을 들여 개설한 이 구간은 서울 시흥대로 BRT와 연결돼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노선 석수역 인근 버스 승강장은 전철역사와 육교로 직접 연결돼 있어 전철과 버스 이용객들의 환승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안양시 중앙로 나머지 구간 9.1㎞의 BRT는 안양시와 협의, 공사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이 노선을 포함해 2014년 말까지 14개 구간 222.9㎞에 BRT를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고양 대화역~서울시계,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한남대교 남단, 국도47호선 안양 신소계사거리~서울 사당역 등 3개 구간을 개통했다.

나머지 11개 구간 가운데 2개 구간은 2007년 11월 착공된 상태다.

도는 BRT 구축과 함께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2019년까지 의정부 의정부역·회룡역·장암역, 남양주 도농역·별내역, 화성 병점역, 오산 오산대역, 평택 서정리역 등 30곳에 교통환승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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