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화성 중기 두바이 등서 1천800만 弗 수출계약 성과

2009.06.30 21:34:23 3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포천, 화성시 관내 12개 중소기업과 함께 중동지역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를 방문해 1천8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시장개척단’이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1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함께 903만 달러의 실직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큰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신성피씨(대표 이광재)는 두바이 현지 업체인 SACRA MENTO FOUNDATION社와 건설자재 납품으로 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안에 물건을 납품키로 했다.

또 라피엔(대표 정진태)은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513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을 추진했으며, 두바이에서만 160만 달러 계약을 이끌어 냈다.

대오정공의 홍성조 대표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을 1대1 매칭서비스를 통해 각 나라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진행되어 중동시장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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