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비비탄 쏜 3명 검거

2009.07.01 22:39:05 9면

<속보>파주경찰서는 1일 서바이벌게임용 총기(M16-A4)로 버스 창문 등에 유리알탄을 발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J씨(29)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교 동창생들로 지난달 30일 오전 5시30분쯤 고양시 후곡마을 부근에서 외제 오픈카를 타고 가다 시내버스 창문에 유리알탄을 발사하는 등 고양에서 파주까지 4㎞를 달리는 동안 모두 4대의 버스 유리창 10여장을 파손한 혐의다.

J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장난삼아 총을 쐈는데 차를 빨리 몰아 유리창이 깨진지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모의 소총과 유리알탄 600여발을 압수했다.

한편 J씨 등은 이날 오전 가족을 통해 자수의사를 밝혔으며 사건발생 28시간만에 파주시내 찜질방에서 검거됐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