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무한돌봄팀 성과금 930만원 복지관에 기부

2009.07.01 22:48:39 3면

경기도 무한돌봄팀이 930만원의 성과금을 자진반납,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 도정 우수시책으로 무한돌봄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 공무원 10명(복지건강국장 양진철, 복지정책과장 이철섭 외 8명)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

이에 무한돌봄팀은 성과금을 의미 있는 일에 쓰기로 마음을 모아 성과금 중 상당액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930만원을 마련했다.

또 이들은 도내 도서벽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연천군의 희망근로 상품권 930만원을 구입, 연천군 소재 노인 요양시설 은혜마을 등 5개소에 입소인원을 기준으로 적정하게 나눠 상품권을 전달했다.

무한돌봄팀 관계자는 “위기가정을 돌보면서 기부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비록 작은 기부지만, 어려운 사회 분위기속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팀이 주도하고 있는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위기가정 지원 복지정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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