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모가농협 회의실에서 농촌사랑 1사 1촌 쌀 판매 발대식을 열고 도내 기업인과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약 6천여만원 상당의 임금님표 이천쌀 구매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 재고량의 경우에는 2009년 6월 14만2천35톤, 2008년 6월의 12만1천371톤에 비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664톤 증가(17%)한 수치다.
여기에 최근 경기 침체로 판매는 부진한 상황이어서 재고량은 쉽게 줄지 않고 산지쌀 값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에서도 시장격리방안이 나올 정도로 혼란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모가 농협을 통해 쌀 10KG 2천200포대(6천여만원 상당)의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 기업인 모두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교류의 발판으로 삼고 향후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의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상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김교환 모가농협 조합장, 김상원 이천시청 농정과장, 권혁관 영농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