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119 쌩쌩서비스’제공…교통사고 1위 불명예 벗는다

2009.07.08 19:57:45 16면

제2소방재난본부, 무상점검·안전교육 등 실시

OECD 회원국가 중 교통사고율 ‘1위’이고, 교통사고 중 승용차 사고율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8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교통사고 없는 경기도 실현을 위하여 산·관 협력으로 승용차 무상점검과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쌩쌩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 쌩쌩서비스’는 자동차제작사 A/S센터의 순회점검서비스 지원 하에 소방의 유자격 전문인력 및 점검기구를 최대 활용하여 산·관 협력을 통한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무상 일상점검서비스 모델을 구현하고 운전자의 참여식 차량정비 체험학습 및 안전교육 등으로 교통안전문화를 선도.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119 쌩쌩서비스’는 시범적으로 남양주소방서에서 주 1회(수요일) 기아자동차 순회A/S팀과 2본부 소방장비 기동점검팀과의 합동으로 전기장치, 냉각장치, 타이어 점검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 등의 사전점검과 각종 오일류, 워셔액,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의 교환 및 보충 등 무상점검서비스를 실한다.

또한,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본서 또는 119안전센터)에서는 연중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자체적으로 차량정비 유자격자 및 점검기구를 활용하여 제한적 승용차 일상점검서비스와 자전거 타이어 공기보충 등도 제공한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는 이번 ‘119 쌩쌩서비스’운영을 위해 7월 중에 협력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자동차 A/S업체, 자동차공업사(1급)와 협력을 통해 합동 무상점검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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