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 방문학습 지원 사업

2009.09.01 22:13:43 3면

경기도가 학습지 전문 민간업체와 손잡고 언어 및 한글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의 취학 전 자녀들을 위해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벌인다.

1일 도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만 6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한글을 깨치지 못한 어린이를 중심으로 1천명을 선정, 다음달 5일부터 10개월간 학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정에서는 매주 1회씩 지도교사가 방문, 학습을 도와주며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 Y학습지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사업은 민간 학습지 전문업체인 Y사에서 사업비 3억9천여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지도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도관계자는 “학습지 지원대상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대상자를 우선해서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사업성과를 지켜 본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다문화 가정의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1만4천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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