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초반에 좋았는데...'

2009.09.06 21:48:06 26면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에 패널티킥 허용 1-1 무승부
연승행진 마감2승1무…골득실서 KB제치고 선두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위를 노리는 수원시청의 연승행진이 ‘2’에서 멈췄다.

수원시청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3라운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정경기에서 김한원의 선제골을 앞서가다 이수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후리리그 개막이후 이어가던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채 2승1무를 기록하며 고양 KB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수원 +6, 고양 +4)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4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진영 좌측에서 정재운이 길게 센터링한 볼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달려들던 김한원이 머리로 받아 넣어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은 미들필드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공격 기회를 노렸고 수원은 대전의 압박수비에 막혀 이러다할 공격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수원은 전반 32분 김철수가 패널티지역 안쪽에서 대전 공격수 이수민의 다리를 걸어 패널티킥을 허용,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윤동민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준 수원은 추가골을 뽑기 위해 대전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문학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천 코레일과 안산 할렐루야의 경기에서는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터진 배슬기의 헤딩 결승골로 인천이 1-0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창원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 고양은 후반 38분 이상우의 골로 앞서갔지만 경기종료 직전 창원 전현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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