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이천·여주 통합 수면위로…

2009.09.14 20:26:37 16면

내일 관내 단체장 대상 설명회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에서 이천시의회 의원과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자율통합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대하여 자치행정과장의 설명후, 시의원들이 시·군의 통합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부 단체에서 여주군과의 통합을 추진하려하고 있으나 이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를 통합코자 하는 근본적인 취지는 자치단체의 자립기반과 경쟁력 강화에 있으나 이천과 여주 2개 시·군이 통합한다 해도 불과 30만여 인구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인구 50만 이상이 되어야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및 변경고시 권한이 시로 위임되므로 인구 50만 미만으로의 통합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

한편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관내 기관·단체장 등에게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자율 통합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한 후 시의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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