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천안 울린 하정헌 오른발슛…수원시청 ‘활기찬 우승질주’

2009.09.16 22:08:06 26면

인천·안산, 강원·부산에 각각 1-2 패

 

수원시청이 원정에서 힘겹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후기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수원시청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5라운드 천안과의 원정 경기에서 하정헌의 시원한 골로 1-0 승리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은 전반 25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주진한이 슛한 볼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는 등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간 수원은 시작 6분만에 유수현이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패스한 볼을 골에어리어 우측에서 하정헌이 받아 오른발로 재치있게 감아차 우측 골대를 맞히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수원은 상대를 몰아 부쳐 박종찬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등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강릉을 홈그라운드인 문학구장으로 불러들인 인천은 전반 15분 허신영이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만들어낸 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45분과 후반 27분 안성훈과 황석훈의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 했다.

또 부산을 홈에서 경기를 펼친 안산도 경기 끝나기 1분 전에 터진 주선호의 헤딩골로 부산에 0패를 면하며 1-2로 패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고양과 노원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양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과 함께 3승 2무승부로 승점 11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으며, 인천과 안산도 김해와 노원에게 각각 8위와 1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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