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10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총회 유치 추진

2009.09.29 21:56:14 2면

경기도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생물다양성정보기구(KBIF)와 손잡고 내년 10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총회의 도내 유치를 추진중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3~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예정인 GBIF 총회에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교과부를 통해 정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GBIF 총회가 유치되면 현재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추진중인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지 일대에서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GBIF 총회가 유치되면 인천 강화군, 서울 노원구, 전북 남원시 등과 경쟁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년도 GBIF 총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도내 유치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며 “다음달 총회기간 유치를 신청하는 국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자원을 GBIF에 등재하게 되면 향후 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에 있어 지적재산권 문제가 제기될 경우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고 해당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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