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원동 원일초교 모의의회 체험

2009.09.30 18:30:16 21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에서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했다.

오산시 원동 원일초 학생 40여명은 지난달 29일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열고 안건의결 등 회의진행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장, 의원, 시장,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학교운동장 개선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열띤 토론을 벌여 학교운동장 개선사업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운동장을 보수해 땅 따먹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천연잔디, 인조잔디, 우레탄 등으로 개선하자고 결론을 내린 뒤 안건을 부결시켰다.

공수현 학생은“의회를 직접 견학하고 모의의회를 체험해 보니 내가 시의원이 됐다는 보람도 느끼는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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