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속터지는 도로공사 ’

2009.09.30 21:05:11 6면

안성 서우면~천안시계 재포장… 운전자 교통체증 호소

경기도 건설본부가 안성시 서우면~천안시계 간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차량이 몰리는 출근시간에 공사를 강행, 이 도로를 이용해 출근을 하던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지각을 하는 등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경기도 건설본부 와 도로운전자들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CJenc건설이 시공중인 안성시 서우면~천안시계 왕복 2차선 23번국지도 4km 도로에 노면파손과 울퉁불퉁한 구간 재포장도로 공사를 하기위해 1억100만원 예산을 들여 29일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하면서 출근시간에 공사를 강행, 아예 한쪽차선을 막아놓으며 교통통제를 해 출근시간에 도로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시켰다.

특히 이 구간은 천안과 안성을 연결하는 지방도로로 하루평균 운행차량이 1만5천127대에 육박하는 출·퇴근 차량 많은 구간이다.

이날 아침 출근 시간에 도로를 이용한 운전자들은 전체 총 4km 노면포장 공사구간 중 500미터 달하는 2차선 왕복도로를 도로 공사를 위해 한쪽 차선으로 막고 다른한쪽 차선으로 교차진행 하는 바람에 공사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200~300대 차량이 양방향으로 한쪽차선을 막고 교차진행을 시켜 큰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천안에 사는 정모(31)씨는 “이 길을 통해 매일 회사로 출·퇴근을 하는데, 어제부터 재포장 공사로 인해 차선을 막아놓고 공사를 강행하는 등 바쁜 출근시간에 공사를 하는 바람에 평소보다 30분이상 늦게 지각하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대형 공사장비들이 늦게 정리되어 출근시간까지 교통에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최대한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재포장 도로공사 최대한 빨리 마치도록 할 예정이며, 운전자들에게 도로통행에 불편을 드려 상당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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