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폐휴대폰 모아 ‘나눔실천’

2009.10.05 21:37:15 2면

50만대 재활용 수익 불우이웃 성금 활용
道, 이달부터 본격 모집

경기도가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경품행사를 가진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각 가정 및 직장 등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 50만대를 모아 재활용,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한국전자산업 환경협회와 LG전자에서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에 도민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도 가진다.

이들은 LCD 47인치 TV 1대, 최신 노트북 3대, 최신 휴대폰 10대, 디지털 액자 50대, MP3 50대, 디지털카메라 20대 등 가전제품 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행사 응모요령은 폐휴대폰 1대 당 경품 응모권 1매를 받아서 성명과 전화번호를 기재한 후, 공공기관 및 참여기관에 비치돼 있는 폐휴대폰 수거함에 폐 휴대폰과 응모권을 함께 넣는 것이다.

추첨은 12월22일에 이뤄지며, 12월23일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폐휴대폰에 대한 올바른 배출방법 및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인식 전환과 작은 휴대폰 하나가 모이면 커다란 이웃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도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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