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실별 공보관 지정

2009.11.02 21:17:23 4면

청와대는 비서관실별로 공보담당관을 지정, 책임감 있는 취재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일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국정현안에 대해 책임감 있고 완결성 있게 취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서관실별로 공보담당관을 두기로 했다”며 “가급적 이달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7개 수석실에서 31명, 2개 기획관실에서 2명 등 총 33명이 공보담당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기자들의 보도와 관련한 문의에 대해 대변인실과 춘추관이 해당 비서관실 공보담당관과 함께 신속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되는 공보담당관은 직급에 관계없이 해당 비서관실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보직에 있는 직원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주 내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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