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희망전도사 역할 ‘톡톡’

2009.11.02 21:35:36 26면

체육공단 경주본부, 다문화축제에 7천만원 기부
스키캠프도 3천만원 지원 예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열린 다문화축제에 7천만 원을 기부했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지난 1일 한양대가 개최한 ‘2009 희망 ReSTART, Happy Picnic’ 다문화 축제에 행사지원금 7천만 원을 한양대 안산캠퍼스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축제는 1일 오전 11시부터 안산캠퍼스 학술정보관 옆 광장에서 열렸으며 한양대 안산캠퍼스 37개 학과와 다문화 가정을 연결하는 ‘1과(科)1가정(家庭) 결연식’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가족 명랑운동회, 고국으로 영상편지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주사업본부는 또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오는 12월에 열리는 스키캠프에도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들어 경주사업본부는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을 위해 모두 12억 2천여만원을 지원하는 ‘2009희망ReSTAR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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