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석수초 담장 대신 테마 휴식정원 학교 주변이 달라졌어요

2009.11.10 19:47:18 18면

후문 주민쉼터로 재탄생

 


“학교 주변이 환하고 깨끗해져서 너무 좋아요!”

안산시 선부동 소재 석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입을 모아 환한 웃음 속에 지절대는 흥겨운 소리이다.

최근 이 학교가 후문 쪽 휀스 담장 62m를 허물고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지역공동체 테마 휴식정원을 조성해 10일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정원에는 기존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숲을 활용한 꽃 화단이 만들어졌고 테크 목을 이용한 품격있는 쉼터 공간이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이 학교 어린이들이 정원을 함께 가꾸며 소통하는 활동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학교 담장이 허물어지면서 학교 주변의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등 답답해 보였던 환경이 쾌적하게 변모됐다.

석수초교 홍성문 교장은 “담장을 허문 우리 학교 운동장과 주변이 앞으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의 담장 허물기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가 실시하고 있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조병국 기자 cb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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