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11일 심야시간대에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S(28)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S씨에게 훔친 물건을 돈을 주고 사들인 장물아비 K(6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3시쯤 하남시 덕풍동 소재 교회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은 K(23)씨 소유 싼타페차량 들어가, 현금과 핸드폰 등 5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10일 부터 10월 31일까지 하남시 일대를 돌며 총 26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