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개선을 추진중인 분실경주권 간소화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8월 이후 분실경주권 처리 및 환급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신고와 접수를 활성화하고, 복잡한 접수양식을 통합하여 분실신고 접수증 1장으로 대체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분실경주권 신고 접수 양식도 간소화 한 결과 경주권 분실 신고 접수건수는 27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1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환급금액도 1천300만원에서 3천200만원으로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사업본부 IT지원실 관계자는 “미환급액이 줄어들고 고객서비스와 만족도가 제고되는 등 분실신고제도 개선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분실 경주권 신고제도에 대한 고객 홍보를 더욱 강화해 경륜·경정에서 발생하는 미환급금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