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12경주에서 최광성(2기·B2)이 1착을 차지하며 제38회차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4번정으로 출전한 최광성은 전날 9경주에서 1착을 했고, 경주 전 소개항주 타임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며 우승이 예상됐다.
경주 시작 후 3번 이지수, 5번 백운광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가며 1턴마크에서 3번, 4번정과 경합, 휘감기로 제압해 선두로 나섰다.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정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유지한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1착으로 경주를 마쳤다.
한편 최광성은 본 경주로 생애 첫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37회차부터 4연승, 시즌 통상 6승을 거둬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최광성은 “본 경주에서 바깥쪽 5번 백운광의 스타트가 좋고 안쪽 2번 한진, 3번 이지수의 모터성적이 좋아 경합을 예상했으며 당시 소개항주타임이 좋아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200m 스타트를 선택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