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6경주에서 윤영근(1기·A2)이 1착을 차지하며 제39회차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5번정으로 출전한 윤영근은 경주 시작 후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가며 1턴마크에서 안쪽 2, 3, 4번정을 휘감기로 제압,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다.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정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유지,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윤영근은 본 경주로 시즌 세번째 주간베스트플레이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최근 쿠리하라배 대상경정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윤영근은 “올해 두 번이나 수상했고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본경주에서 안쪽 4번 정민수가 워낙 스타트가 뛰어나 스타트가 월등하지 못하면 밀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스타트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경주가 4회차 남았는데 남은 경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잘 하고, 기회가 된다면 그랑프리 결승전에 올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