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1 하수천 ‘악취 대신 꽃향 가득히’

2009.12.06 21:03:37 16면

區 60억원 투입 소공원 조성 위한 환경개선 첫삽

 


악취와 각종 해충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야기돼온 부평구 부평1동 미복개 하수천이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소공원으로 탄생된다.

부평구는 지난 4일 수십년동안 미복개 하수도로 방치돼 지역 주민들에게 악취 및 해충 등의 피해를 주었던 부평1동 929 일원 미 복개하수도(길이 218m)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시계획시설(하수도) 부지에 하수암거를 설치하는 것으로 착공 후 지역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부공간에 폭 20~40m의 녹지대 및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6천500㎡에 하수암거 및 상부공간 녹지대 조성 등을 벌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왕대경 기자 wd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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