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조기착공 팔 걷었다

2009.12.10 20:51:37 10면

의정부의회 건의안 오늘 채택
지역 경제 활서화 방안도 담아

10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에 따르면 수도권교통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조기 동시 착공’ 건의안을 11일 제188회 제2차 정례회의를 통해 채택하기로 했다.

이번에 채택되는 건의안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이를 통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시의회는 양주·포천·동두천시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급속한 도시 광역화로 의정부시를 통과하는 인구 및 교통량의 급증과 이에 따른 통행수요 처리를 위한 광역철도 필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국토해양부로 제안한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 기간을 내년 초로 연장하고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친환경 녹색성장과 하루 76만 명의 승객수송을 통한 연간 150만t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금정구간과 청량리~송도구간, 킨텍스~동탄구간 등 세 노선 동시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는 GTX 3개 노선의 조기 동시 착공과 각종 규제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안을 국토해양부 장관과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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