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이재문)는 17일 오후 수원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2009 가정사랑 캠페인 및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자와 효부,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바르게 훈장, 바르게 포장 등의 부문으로 나눠 모두 120명이 표창을 받았다.
효자효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에는 구정순, 김용길, 이순옥씨 등 5명이, 중앙회장 표창에 김정순, 차선임씨 등 5명, 경기도협의회장 표창에 김수철, 최영숙, 김금숙씨 등 7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봉사활동 부문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에 강수자, 황정구, 임근국, 이영미 등 43명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에 문수윤, 박순애 씨 등 29명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도내 읍·면·동 위원회의 효자효부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 제출한 원고를 심사해 봉양 기간과 내용, 모신 사람의 나이를 토대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재문 회장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핵가족화에 따른 개인주의와 효친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가족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현져히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효자효부 시상식을 통해 효친사상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문 회장을 비롯, 김승제 중앙협회장, 유연채 정무부지사 등 도내 시·군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