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2009년 하이패스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96년 이래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 수혜자는 모두 293명이며 4억9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하이패스 장학금’은 한국도로공사가 12년 동안 운영한 ‘고속도로 장학재단’의 새로운 명칭이다.
장학금은 지난 9월14일부터 30일까지 신문 공고 및 각 교육기관 공문 발송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와 관련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자녀 또는 본인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선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갑작스런 가장의 교통사고로 꿈과 희망을 잃게 됐으나 장학금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