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포장 공사 등 총 35개 사업예산 전년비 16.3% ↑
주민편의 시설 예산확보 심혈 지방세도 1조8천억원 배분
경기도가 도로와 생태하천복원사업, 지방하천 정비 등에 투입되는 국비 3조9천375억원을 확보하고 지방교부세도 1조7천930억원을 배분받는 등 도 및 시·군 재정이 크게 확충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회의 최종 예산 계수조정 과정에서 파주 법원~상수(효순·미선 도로)간 확포장 공사비 306억원 등 총 35개 사업 예산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국비 총액 3조3천845억원 보다 16.3%(5천530억원) 늘어난 수치다.
주요 사업비 확보 사업으로는 여주선(성남~여주) 복선전철 1천450억원, 분당선 연장(오리~수원) 복선전철 1천400억원,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1천100억원, 남양주 퇴계원~진접(국도 47호선) 380억원, 가평 청평~현리(국도 37호)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보통 교부세 1조5천969억원, 분권 교부세 1천961억원 등 총 1조7천930억원의 지방교부세도 배분 받는다.
지방교부세도 지난해 1조5천737억원 보다 13.9%(2천193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총액 중 도 비중도 지난해 6.5%에서 올해 7.1%로 늘었다.
도는 최근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 복지, 주민편의시설 등 기준재정 수요를 발굴하는 등 재정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도는 당초 2010년부터 보통 교부세로 통합 예정이던 분권 교부세의 경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4년까지 5년 간 연장, 매년 1천961억원 씩 5년간 재정을 확충하는 효과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수원, 성남, 용인, 화성, 고양, 과천 등 재정 자립도가 높은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에 지방교부세를 배분할 방침”이라며 “올해 국비와 지방교부세가 지난해 보다 늘어남에 따라 도내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및 시·군 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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