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최문순·장세환 원내 복귀 결정

2010.01.10 21:12:42 4면

미디어법 처리 항의 표시 사퇴의사 번복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악법 날치기를 비롯한 이명박 정권의 폭정에 맞서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투쟁을 하기 위해 원내에 복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자유와 민주체제를 수호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원내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이라는 재야 원로인사와 시민단체,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의 권유와 충고를 무조건 따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들어가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투쟁 과정에서 국민들이 저희에게 보여주신 무한한 사랑과 애정에 보답하는 길은 국민 여러분의 뜻에 따르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무기력증과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저희가 앞장서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독재체제를 꿈꾸는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기 위한 반독재 대여 투쟁에 저희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어기선 기자 ksfi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