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 중앙대, 지하철 모두 됩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11일 새해를 맞아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하남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3가지 현안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천현동사무소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주민들에게 명쾌한 답변을 냈다.
김 시장은 중앙대 유치와 관련 “시장을 비롯 공무원들의 말은 믿지 않고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성 말에 현혹돼 시민들이 판단에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시장은 “중앙대가 하남으로 옮기려 하니까 안성쪽에서 반발하는 것 아니냐”며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미비한 관계법령을 고치기 위해 수정안을 추진 중”이라며 “중앙대 관계자도 신년사에서 하남 이전을 천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하철과 관련, “국회의원 시절부터 선거공약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면서 “자율통합 인센티브로 제안해 채택된 국책사업으로 자율통합이 되면 천현동까지 지하철이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황식 시장은 성남~하남간 직터널 건설 등 자율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