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대한민국 명품 평생학습도시의 중심축으로서 선도하는 상징 조형물을 전국에서는 최초로 구리시청 광장에 건립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21세기 평생학습 문화 조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뜻을 담고자 기념탑을 건립했다.
기념탑은 높이 6.5m 지름 3.3m의 8각형 영구 조형물로 상단부에 2001년 제1회 축제부터 제8회 축제까지의 축제 개최도시, 주제 및 서체, 축제개최기간을 표시했다.
특히 중심부에 있는 홍송(紅松)현판은 지난 축제에 참가한 전국의 76개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5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축제 성공기원문을 담은 축제 기념현판을 배치했다.
타임캡슐 개봉은 제8회 축제의 의미를 담아서 80년 후인 2090년에 개봉할 예정이며, 평생학습 역사자료로 쓰이도록 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시는 향후 평생학습축제는 물론 21세기 평생학습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 기념탑이 평생학습 역사의 빛과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