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이 의정활동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조례연구모임’(본보 2008년 12월15일 18면보도)이 지방의회 우수의정사례에 선정됐다.
26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이 주관하는 지방의회 우수의정사례 공모전에서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조례연구모임’이 모범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주민에게 널리 알려,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조례연구모임’ 활동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한 조례연구 활동이 참여자치의 정신에 부합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최측이 밝혔다.
권봉수 의원은 “실질적인 수상자는 함께하신 시민들”이라며 “더욱 효과적인 조례연구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권봉수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15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매월 1회씩 새로운 조례안을 놓고 연구활동을 펼쳐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