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건립사업과 관련, 설계참여를 포기하기로 한 포트만사(본보 28일자 19면 보도)가 당초 28일 하기로 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이와 관련, 고창국 사장은 “구리시가 29일 주민공청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기자회견을 가질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어 뉴타운 사업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부득이 공청회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사장은 “구리시의 공청회를 지켜본 뒤 포트만사와 입장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 사장은 본보 28일자 보도와 관련, “포트만사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 사장 자신이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포트만사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