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국도 대체道 의정부 포함 추진해야”

2010.01.31 21:26:58 18면

시의회 “상습정체 해소시급” 국·도비 지원 건의안 채택

의정부시의회가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과 관련해 의정부시 구간을 포함하는 구간확장 개설사업 국·도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012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도39호선 대체 우회도로(장흥∼송추) 개설사업과 관련해 현재 사업에서 제외된 의정부시 구간의 포함과 이에 따른 국·도비 지원 요청 건의안을 지난 29일 채택했다.

이는 같은 국도39호선에 연결된 의정부시가 인근 포천시와 고양시, 양주시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지방산업단지조성으로 인해 대규모의 교통량이 의정부시로 유입되는 것을 예상하고 나선 결과이다.

또한 의정부시 구간은 서울시 방향으로 연결되는 3번 국도와 맞물려 이곳을 드나드는 차량이 하루 평균 5만대 이상이나 되는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확장개설이 시급했다.

시는 지난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에 의정부시 구간을 포함시키는 건의를 국토해양부에 요청, 지난해 5월에는 국무총리에게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의정부시의회에서 채택된 구간확장개설 촉구 건의안은 앞으로 국회와 국토해양부, 경기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5년 1월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도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양주시 국도 39호선구간(장흥∼송추)에 총 1천97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체우회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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