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수택 뉴타운 ‘착착’

2010.01.31 21:26:58 18면

주민 2천여 참여 열띤 토론 공청회 성료

뉴타운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가 주민공청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순조로운 사업진행에 들어갔다.

구리시는 지난 2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박영순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재정비 촉진계획안에 대한 설명, 이신엽 건설도시국장의 사업경과보고, 촉진계획주요내용 PPT설명, 주민들의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박영순 시장은 “판에 박힌 듯한 아파트보다는 차별화되고 특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공청회가 다소 늦어졌다”며 “앞으로 뉴타운사업과 관련해 특별한 걸림돌은 있을수 없으며, 예정되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신엽 도시건설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결정고시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관리자제도 도입문제, 클린업 시스템제도, 용적률 재설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계속됐다.

구리시는 뉴타운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8~19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뉴타운시민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창·수택 뉴타운사업은 207만㎡ 규모로 15~60층 규모의 공동주택 2만3천가구와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등을 갖춘 102층 규모의 빌딩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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