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새해설계] 하남시

2010.02.01 21:07:21 28면

학교주변 등 취약지 CCTV 증설 범죄 불안감 해소
중앙대 하남캠퍼스 행정절차 마무리 2018년 완공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 추진 광역간선도로망 구축

 


활기찬 행정 쾌적한 환경 안전한 도시


올해 시 승격 21주년을 맞은 하남시는 서울 강동, 송파와 인접한 인구 15만의 도시이다. 취임 3년 6개월이 지난 김황식 하남시장은 시민의 뜻을 결집하고 변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시정비전과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살맛나는 하남 건설을 위해 활기찬 시정을 펼쳐오고 있다. 이 결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살고 싶은 하남건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15억달러 외자유치 성공,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확정, 하남 희망경제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덕풍천 자연형 생태하천공사 착공, 미사대교 명칭 선정 확정, 아파트형 공장 설립 협약 체결, 생활속 거품제거 운동 등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남시의 2010년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국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하남시가 2010년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범죄예방 분야이다. 시는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과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이미 설치된 45개 CCTV 외에 올해 추가로 70개의 CCTV를 설치해 시민이 대문을 열어놓고도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도시와 자연환경이 조화되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덕풍천과 산곡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풍천에서 미사리 한강변, 나무고아원을 잇는 총 30km의 전국 최대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 이를 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구상도 세웠다.

맑은 하늘, 푸른 숲 , 깨끗한 물이 흐르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발전 가능한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활력있는 명품도시

미군 반환공여지내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은 토양오염 제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14년 일부 개교, 2018년 중앙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중앙대 하남캠퍼스가 완성될 예정이다.

명품아웃렛과 시네마 파크, 풍물장 등 복합단지가 들어선 신장동 현안사업 2지구는 행정절차와 15억 달러의 외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풍산동 현안사업 1지구 주택지 조성, 미사지구 내 보금자리주택 건설, 위례신도시 건설, 아이테코 아파트형 공장 등 도시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복지정책 강화

시는 어려운 경제난으로 그늘진 곳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소외계층과 서민의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2010년도 시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작년보다 세입이 줄어 12.3%가 삭감된 2천678억원으로 금년도 예산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작년대비 25% 늘어난 482억원으로 편성했다.

확충된 예산으로 영·유아 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하고,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과 결식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며, 중앙대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센터 운영, 장학사업 확대 등 교육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교통이 편리한 하남

전국 광역도로망 측면에서는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그리고 지난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개통한데 이어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공영사~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 감일~초이간 도로개설 등 주요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하남~천호간 간선급행버스(BRT)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중앙대학교 건립에 앞서 미사지구까지 연장이 확정된 지하철 5호선을 명품아웃렛 부지와 하남시청, 중앙대 예정부지인 천현동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 최근 하남시의 건의를 받아들인 국토해양부가 수용, 조만간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남시 지하철 유치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사통팔달 중부내륙의 교통 요충지로서 주요도로망 확충으로 시민들의 인적,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람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남

김황식 시장은 시민과 같이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집단민원과 고질적인 민원 등 민생현안 문제를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하남시를 이끌어 가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하수도행정, 청소행정 등 시민일상생활 행정서비스를 강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또한, 에너지 절약과 우리주변 생활속 거품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차 없는 문화의 거리축제 및 전국 규모의 시민걷기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서 하남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

시는 이성문화축제를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하고,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도 보다 알차게 꾸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문화예술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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