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불법 주·정차 ‘풍선’ 계도

2010.02.02 22:04:27 18면

 


양평군이 불법 주·정차 등 위반 사례를 줄이기 위한 홍보용 풍선을 제작, 부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자발적인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함께해요! 주·정차 질서’ 문구가 새겨진 1천개의 홍보 풍선을 제작, 2월부터 단속 예고서와 함께 위반 차량에 부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거 불법 주·정차 차량 전면에 붙여 온 예고장이 운전자에게 위화감 및 반발 심리를 조장하는 거부감이 있었다”며 “기존의 경직되고 강압적인 단속(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친근한 홍보 풍선을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주민계도와 홍보 및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키로 하고, 향후 홍보풍선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전 주·정차 단속구간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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