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차례 빈집·상가 턴 10대 넷 덜미

2010.02.04 21:21:11 7면

양평경찰서는 4일 빈집과 차량 등을 골라 50여 차례의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상습절도)로 J(19)군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J군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인기척이 없는 빈집과 상가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거나 드라이버 등으로 차량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4개월 동안 대전(24회), 양평(24회), 여주(2회) 등 총 50회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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