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8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강릉방향) 구간 4.5km를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2차로를 3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정체 현상이 발생하던 곳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며,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2011년 말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확장공사 구간 중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우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교통소통 개선을 위해 즉시 개방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조기개방을 위한 교통 전환시 일시적인 교통제한이 수반된다”며 해당 구간 이용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