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토피 제로화’ 추진 초등교 맞춤형방문 확대

2010.02.16 21:35:14 18면

 


양평군보건소는 ‘아토피 없는 새 세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강상 세월초, 용문 조현초, 서종 정배분교 및 유치원 6개교를 지난해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선정한 이래 올해 2개교를 추가로 선정키로 하는 등 아토피전문 한의사를 초빙한 맞춤형방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개인별 면접을 통한 한의학적 진단을 비롯해 치료 및 관리 강좌, 보호자와의 아토피 케어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아토피 아동의 개별 진단 및 추적 관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본인부담 진료비는 물론 확진 검사비와 아토피 치료비 전액을 지원키로 하는 등 오는 8월 중에는 청운골 생태마을과 연계한 아토피 스쿨 캠프 운영을 통해 ‘아토피 없는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양평을 찾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을 통해 아토피·천식 없이 자라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 없는 새 세대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현재 87명의 아동이 등록돼 있으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 강좌 등 기타 문의는 보건소 보건행정담당(031-770-3508)으로 하면 된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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