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버스타기 쉬워진다

2010.03.02 21:33:02 3면

저상버스 251대 도입키로

올해 장애인, 임산부 등이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저상버스 보급이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국비 122억원, 도비 36억원 등 총 244억원을 투입해 251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도에서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23개시에서 781대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올해 도입되는 저상버스 중 28대는 디자인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신형버스로 부천, 파주, 양주, 안성, 하남 등 5개 시에 도입될 예정으로 국·도·시군비 1억 2천만원이 버스 회사에 지원된다.

도는 아울러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일반형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40%인 2천400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며 나머지 60%는 출입문의 폭을 넓히는 등 버스 고급화 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도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저상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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