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좌석버스 ‘안전 손잡이’ 설치

2010.03.07 19:58:51 2면

시민정책 제안 반영… 3만3천여대 완료

경기도가 한 방송사의 시민 정책 제안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체택, 정책에 반영해 화제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에 방영된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로’의 29세 직장여성의 좌석버스 손잡이 설치 제안을 바탕으로 도내 운영중인 좌석버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안전손잡이 설치 가능 좌석버스 2천178대에 3만3천145개의 안전 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좌석버스 이용객은 하루 약 57만명으로 이중 상당수는 입석 승객이다.

하지만 좌석버스 이동통로에 안전시설이 부족해 입석 승객들은 물론이고 급정차나 운행 중 승하차를 위해 이동할 때 다소 위험한 실정이었다.

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안전 손잡이 설치와 같이 앞으로도 도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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