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가장 금품갈취 20대 둘 영장 신청

2010.03.08 21:44:34 7면

안양경찰서는 8일 조직폭력배를 가장해 안마시술소 업주를 위협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공갈 협박 등)로 P(2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 16일 새벽 5시쯤 군포시의 한 안마시술소에 들어가 시각장애 안마사인 C(41)씨에게 자신들이 조직폭력배라고 속이고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해 현금 54만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118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휘경 기자 sweet553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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