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출마를 준비했던 이병철(56)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장이 갑자기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병철 예비후보는 15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구리시 제2선거구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의 화합과 구리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구리에서 38년간 희로애락을 나누며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을 살려 구리시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로 변경에 대해 “시장후보들이 난립, 당의 결정에 부담이 될 것 같아 고민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구리시 발전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는 자세로 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