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북부 화재저감 컨트롤타워 세웠다

2010.04.11 21:06:45 18면

제2소방재난본부 전략상황실 설치

 제2소방재난본부 4층에 설치된 전략상황실(가운데 우측이 조송래 본부장)

▲ 제2소방재난본부 4층에 설치된 전략상황실(가운데 우측이 조송래 본부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사 4층에 전략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후진적 대형화재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1일 제2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설치된 전략상황실(War-Room)은 올해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 20%(29명 → 23명) 줄이는 것을 목표로 6개팀 8명이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의 목표달성 추진 노력과 성과 등 진행 상황을 확인, 점검하고 전파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화재와의 전쟁’ 수행을 위해 원천적 화재저감 및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소방작전. 전술 재정립을 통한 화재피해 최소화와 소방장비 첨단화를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 119구조구급 수비범위 재설정을 통한 사망률 제로(Zero)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안전관리 실현 및 능력 제고를 위한 방화관리자· 다중이용업주 교육 강화와 함께 비상구 폐쇄 신고 포상제 운영, 화재피해 자력배상 확보를 위한 화재보험 자율가입 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피해저감을 위해서는 소방관의 의지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영업주의 자율 소방안전 관리 강화와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출동로 불법 주정차금지 등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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