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9일 평균착순점 하위 6명이 출전하는 ‘경정 JUMP RAC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하위권 선수에게도 승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팬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이색적인 테마 경주를 준비했다”며 “올해 3~7회차 선수들 중 평균착순점 하위자들이 목요 10경주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한때 강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했던 제1기 김영욱과 지난 시즌 주선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한 제2기 김영진 등 6명이 출전해 부진 탈출의 의지를 불태운다. 경정 경주실은 이들 선수들에게 특별 출전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