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소식] 주말엔 조정 타볼까

2010.05.04 19:17:35 27면

고가 수상레저 15일부터 무료체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15일부터 미사리 조정호 수면에서 수상레저체험교실을 연다.

경주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수상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정·카누 등 아마추어 종목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총 22주 동안 매주 주말에 열리는 체험교실은 주말 가족나들이 고객들에게 조정이나 카누 같이 전문 수상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정·카누는 전문 장비와 훈련이 필요한데다 체험 장소도 한정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비용 레포츠.

경주사업본부는 관련 스포츠단체와 협조해 조정호 수면 전체를 활용한다.

주요 종목은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물위의 초보자들을 위한 교실이지만 종목별로 전문 강사도 초빙된다. 조정협회와 카누연맹의 추천을 받아 카누와 조정의 지도자급 강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체험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를 배치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 등 탑승 전 지상 교육도 엄격하게 실시한다.

특히 레저조정을 타기 위해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는 지상훈련기구 ‘아르고메타’로 30분 이상 충분히 몸을 풀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큰 운동효과를 올리는 아르고메타 훈련만으로도 이색적인 체험이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2인승 노보트 15대, 1인승 레저카누 15대, 레저조정 6대 등 총 46대를 준비했다. 하루 최대 267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대 별로 교육인원과 탑승인원이 정해져 있다.

참가자 접수는 홈페이지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부족인원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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